재팬팝에서 메루카리 구매대행으로 구매한 더블알엘 90s 미국제조 빈티지 티셔츠 입니다.
평소에 웨스턴 셔츠, 재킷을 좋아하는데 티셔츠는 대학교나 스케이터 티셔츠가 대부분이라 어울리는 티셔츠를 찾다
H bar C, 리바이스, LEE 등 여러 브랜드를 찾아봤지만 랜치웨어보다 캐쥬얼 웨어 이미지가 강해 역시 더블알엘로 구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현행은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말이 많고 미국제조가 그나마 낫다는 말이 있어 미국제조의 90년대 빈티지를 찾다 메루카리에서 마침 적당한 모델이 있어 구매하게 됐습니다.
빈티지도 사실 원단이 얇고 시보리는 뒤집어지기도 하고 작은데다가 목이 넓어 목늘어난 난닝구 느낌이긴 하지만 더블알엘 감성때문인지 왠지 미국 농장 아저씨는 목늘어난 티셔츠를 입을거 같아 셔츠나 재킷이랑 입었을때 느낌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더 이쁜 프린트의 티셔츠도 있었는데 가격이 거의 25만원은 넘어가 버려 조금 저렴한 7만원정도 되는 티셔츠로 구매했습니다.
핏을 제외한 상태나 전체적 퀄리티는 애초에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기대 이상인 티셔츠였습니다.